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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현대證>

현대증권은 6일 효성의 사업구조가 견고해지고 있다며 최근 주가 조정기를 비중 확대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14만3000원.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효성 주가는 최근 풍력인증 지연, 건설회사 인수시도설,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가파른 조정을 보였다"며 "풍력인증은 절차상의 이유로 순연된 것이며 자금여력 등을 고려할 때 건설회사 인수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을 포함한 내년 이익전망이 밝고 풍력사업, TAC필름 등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사업구조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양호한 실적개선 등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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