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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헌집다오 새집줄께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노후주택고쳐주기

농어촌 소외계층을 상대로 헌집을 고쳐주는 자원봉사가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소외계층 노후주택 고쳐주기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오는 7일 오후 2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 정영일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 윤충열 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과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장장관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농식품부 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의 무의탁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은 2007년 한국농촌건축학회 주관으로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부터는 재단법인 다솜둥지복지재단(‘07.11설립) 주관으로 한국농촌건축학회와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농식품부의 지원금과 회원 모금액 등을 재원으로, 매년 여름 방학기간(7~8월) 중 대학생 자원봉사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38가구에서 대폭 늘어난 90가구(18개 마을)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19개 대학의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6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 소외계층의 어려운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솜둥지복지재단의 회원 가입을 농어업 관련단체, 민간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재단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마련하고, 사업물량도 2012년에는 연간 15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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