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73개 공공기관에서 지난달 30일 기준 계약기간 2년이 만료된 비정규직 가운데 57%가 계약해지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1일부터 25개 산별노조를 통해 고용변화 실태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지난달 30일 계약기간 2년이 된 비정규직 379명 가운데 271명이 계약해지됐다.
조사대상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총 6945명이다.
한편 계약해지를 통보한 기관은 한국토지공사 145명, 한국도로공사 22명, 대한주택공사 31명, 한국폴리텍 19명 4개 기관이며 비정규직 2년 완료 대상자 전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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