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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계란 던지며 쌍용차 해결 촉구

전국민주노동자총연맹(민주노총)은 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조합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차 사태 해결과 비정규직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임성규 민노총 위원장은 "쌍용차를 비롯해 각종 산업과 업종을 가리지 않고 반노동ㆍ반인권적 탄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전 조직원이 총파업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산업은행 건물에 계란을 던지며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대량 해고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노동자들은 대회 직후 4개 차로를 봉쇄하고 한나라당사까지 행진, 쌍용차 근로자 해고에 정부가 개입한 것과 관련, 1시간여 동안 결의대회를 가졌으나 경찰의 제지로 자진해산했다.

한편, 경찰은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40여 중대 3000여명을 배치했으나 몸싸움과 같은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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