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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일본에서 톱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동방신기가 현지에서 음반 발매 하루만에 1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보이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1일 오리콘 차트 집계결과 28번째 일본 싱글 '스탠드 바이 유' 발매 단 하루만에 9만4838장을 팔아치웠다. 당일 2위 성적이다.
비록 일본 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라시를 경쟁상대로 만나 데일리 1위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9만여 장이 한꺼번에 팔린 것은 동방신기의 팬덤이 더욱 강력해진 것을 시사하고 있다.
동방신기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는 비록 1위를 지키지 못했지만, 하루 판매량이 상당히 높아져 의미가 있다"면서 "9만 여장은 보통의 경우 일주일 내 판매량에 버금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4~5일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후 아시아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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