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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훔쳐다 자기 식당 인테리어

대전 동부경찰서는 길거리에 설치된 우체통 2개(26만원 상당)를 훔쳐 자신의 식당 인테리어 소품으로 쓴 A(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4일 오전 대전시내 한 동사무소 앞길에 있는 우체통을 자신의 트럭에 옮겨 싣는 등 2번에 걸쳐 우체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우체통을 자신이 운영하는 충북 옥천의 한 식당 인테리어소품으로 쓰다 경찰에 모두 회수 당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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