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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가수가 되려면 이기적 면모도 키워야"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가수 이효리가 "가수가 되려면 너무 착한 성격은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 K'의 오디션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참가자 중 올해 18세가 된 임형지 학생이 오디션 내내 숫기 없고 착한 모습으로 임하자 보다 못한 이효리는 “무반주에 춤을 춰봐라” 라고 하는 등 창피함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행동들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너무 착한 성격은 오히려 가수로 활동하는데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무대를 장악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키우기 위해 못되고 이기적인 면모도 키워야 한다”며 “또 노래를 잘 한다고 해도 패기가 없으면 무대 위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 줄 수 없다. 조금은 뻔뻔스러운 면도 필요하다. 한달 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마음 속으로 욕을 해봐라” 라는 나름의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이효리는 또 “일단 앞에 있는 앉아 있는 심사위원들에게 욕을 해봐라. '내가 최고다'라고 스스로에게 최면도 걸어봐라”고 주문하며 심사위원 석에서 일어나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는 지난 5월 3일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지난 6월 26,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3차 예선을 마지막으로 지역예선이 끝이 났다.

이 오디션에는 70만명이 참여했고 심사위원으로는 이승철, 이효리, 인순이, 윤종신 등이 참여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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