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김영준 교수";$size="550,648,0";$no="200907011118244443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유전자 발현 조절 기전 및 면역제어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연세대 김영준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환경적 요인의 작용기전에 대한 이론 정립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질병 발생 등에 미치는 염색체 구조의 역할을 응용한 '후성유전학'의 원천 핵심 기술을 확보한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김영준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영준 교수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특정기초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후성유전체연구단'을 이끌며 질환 관련 후성 유전체 변이에 관해 강도 높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김 교수는 후성유전학적 요인이 생체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힘으로써 사람에 따라 다른 질병 감수성의 차이를 설명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 했다. 이같은 김 교수의 연구성과는 향후 질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 발현 조절법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유전학과 면역학 분야의 권위지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와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 생화학 분야 권위지인 '에뉴얼 리뷰 오브 바이오케미스트리(Annual Review of Biochemistry)' 등을 통해 발표됐다.
특히 유전학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리뷰스 오브 제네틱스(Nature Reviews of Genetics)'에서 주목받는 연구(Research Highlights)로 소개되는 등 그 연구결과의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의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유전체 정보 활용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국가기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환경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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