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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셸 유전폐쇄 결정에 급등 마감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나이지리아 반군이 세계적인 석유기업인 로열더치셸의 유전시설을 공격했고, 이에 따라 로열더치셸은 공격을 받은 일부 유전에 대해 폐쇄 결정을 내리면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석유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대비 2.33달러(3.3%) 오른 배럴당 71.4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전일대비 2.25달러 오른 71.4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 최대의 석유기업인 로열더치셸이 반군의 공격을 받은 후 나이지리아 남부 델타 지역에 위치한 유전을 폐쇄했다.

토니 오코네도 대변인은 "우리는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예방 차원에서 유전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반군은 셸 등 다국적 기업으로 인해 나이지리아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며 다국적 기업의 완전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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