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경기회복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로 1% 이상 하락했다.
미국 저축률이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1.09달러(1.6%) 떨어진 배럴당 69.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상무부가 가계 저축률이 6.9%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지난 1993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은 이같은 지표가 곧 수요 저하 조짐으로 인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