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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유전 폐쇄 소식에 국제유가 강세

유럽 최대의 석유기업인 로열더치셸이 반군의 공격을 받은 후 나이지리아 남부 델타 지역에 위치한 유전을 폐쇄했다고 2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토니 오코네도 대변인은 "우리는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예방 차원에서 유전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반군은 셸의 포카도스 석유 수출 터미널 근처를 공격했고 이에 따라 유전기지에서 불이 타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목격자들은 "엄청난 연기구름이 몇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보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군은 셸 등 다국적 기업으로 인해 나이지리아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며 다국적 기업의 완전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셸의 이같은 결정으로 인해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거래되는 국제유가 8월물은 배럴당 1.3% 오른 70.06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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