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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아이들 양육권 법적다툼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인 캐서린 잭슨이 마이클 잭슨의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캐서린은 LA법원으로부터 세 아이들의 임시 후견인 자격을 얻었다.

마이클 잭슨은 12살의 마이클 조셉 잭슨 주니어, 11살의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 잭슨, 7살의 프린스 마이클 2세 등 세 자녀가 있었으며, 이들은 캐서린 잭슨이 보호해왔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후 전 부인이자 마이클 주니어 및 캐서린의 생모인 데이비 로우와 양육권으로 마찰이 생긴 것.

캐서린 잭슨은 소장에서 "아이들은 할머니와 오랜 기간 친부모같은 관계를 형성해왔고, 할머니가 그들을 보호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우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로우가 양육권을 받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는 상황이다.

이들의 첫 재판은 내달 6일 있을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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