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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첫 부인 "앨비스 최후 맞을까 두려워해"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마이클 잭슨이 사망 전 약물과용으로 숨진 엘비스 프레슬리와 같은 최후를 맞아할까봐 두려워했었다고 그의 첫번째 부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26일 털어놨다.

엘비스의 외동딸인 프레슬리는 이날 온라인 인맥 구축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수년 전 마이클 잭슨과 인생 전반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 당시 그는 나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물었다"며 "마이클 잭슨이 그와 같은 최후를 맞이할까봐 두려워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TV를 통해 구급차가 마이클 잭슨의 집을 빠져 나가는 모습, 그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의 모습 등을 보니 그 때의 대화가 생각나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프레슬리는 또 "나와 마이클 잭슨과의 관계는 위선적인 관계가 아니었다. 잭슨은 누구보다 나를 사랑했다고 믿는다. 나 또한 잭슨을 매우 사랑했다"고 말했다.

프레슬리는 마지막으로 "마이클 잭슨과 헤어진 이유는 내가 그를 '자기 파괴적 행동'들로부터 구해내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5일(현지시간) 실시한 마이클 잭슨의 부검 결과는 6~8주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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