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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서 휴대전화 충전기 표준화

유럽지역에서 휴대전화 충전기를 표준화할 예정이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휴대전화 충전기를 표준화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간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휴대폰 사용자의 가장 큰 불편함 중 하나가 호환되지 않는 충전기"라고 밝히며 EU 집행위에 충전기 표준화에 나설 수 있도록 꾸준히 요구했고, 각 업체들이 자율 규제 형식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집행위에 제출했다.

집행위 역시 각 업체들이 자율규제 형식으로 충전기 표준화에 동의함에 따라 별도의 입법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MOU에 나선 업체는 국내기업인 삼성과 LG를 비롯해 애플, 모토로라, NEC, 노키아, 퀄컴, RIM, 소니에릭슨,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10개 업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마이크로USB 커넥터를 기본으로 하는 호환되는 충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충전기는 2010년 경에 유럽지역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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