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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합당한 보상 동기부여" 유준열 사장의 경영전략

글로벌강자 노리는 한국증권사 <2>동양종합금융증권

지난 정기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준열 사장(사진)은 과거 증권 각 부문에서 실무경험을 쌓았고 그룹 금융계열사들의 대표이사를 거치며 금융업 전반에 대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그룹의 대표적 금융통이다. 취임 이후 본부별 호프데이 행사 및 지점 순방을 통해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활발한 스킨쉽 경영을 펼치고 있다.

유 사장은 동양종금증권이 각 부문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현재의 위상에 절대안주해서는 안되며 지금이야말로 최고의 글로벌 IB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에 서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금융위기는 오히려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과거 IMF 때의 '생존'만이 목적이었던 위기돌파에 급급하던 때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유 사장은 진정한 일등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우수인재 확보와 육성이라고 강조한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기업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며 특히 금융업에서 인적자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

이와 함께 공정한 평가와 합당한 보상을 두번째 덕목으로 꼽고 있다. 직원의 업무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성과에 대해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은 기업 경영관리의 근본으로 적절한 평가와 보상은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발전욕구를 자극하여 회사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는 다시 레벨업(Level-up)된 성과 보상으로 이어져 기업 성장의 선순환고리를 형성하게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적절한 리스크 관리도 중요한 경영 덕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이 기폭제가 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볼 수 있듯이 리스크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 금융회사는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더욱이 금융산업의 발전으로 다양한 파생상품이 출현하고 금융회사의 업무영역이 확대되는것에 비례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으므로 눈앞의 이익의 현혹되어 잠재 위험요인을 보지 못하거나 묵과하는 오류를 결코 범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에 따라 직원은 일상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항상 점검하고 회사는 시스템적으로 위험을 적절히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주문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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