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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스카치, 도넛 모양 디스펜서 출시

한국쓰리엠의 대표 브랜드 ‘스카치’가 7월 1일 도넛 모양의 ‘매직테이프 도넛디스펜서’를 출시한다.

디스펜서는 테이프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원하는 양만큼 잘라 쓸 수 있도록 케이스와 결합된 제품을 일컫는다.

이 제품은 기존의 달팽이 모양에서 탈피해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딸기, 크림, 초콜릿, 오렌지, 캐러멜, 멜론 등의 색상 종류가 있으며 다른 제품과 반반씩 나눠 자기만의 도넛으로 만들 수 있는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다.

테이프를 자르는 부분을 칼날 대신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닫아 칼날을 안쪽으로 숨길 수 있어 안전하다.

한국쓰리엠 오피스사업팀 신용숙이사는 “이 제품은 대만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히트상품”이라며 “국내 취향에 맞도록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만큼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도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쓰리엠측은 청소년과 직장 여성들을 대상으로 제품 관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2600원.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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