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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의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인 심텍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은 심텍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본격적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20거래일 동안 꾸준히 순매수가 계속된다는 것은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 부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텍은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통화옵션계약으로 인한 파생
상품평가손실 반영에 따라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오는 2011년까지 통화옵션계약의 평가손실을 반영해 지난해 2028억원을 평가손실로 인식했으며 지난 1·4분기에도 원·달러 환율 1377원을 기준으로 657억원을 평가손실로 반영한 상태다.
NH투자증권은 심텍에 대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파생상품평가이익이 발생한다며 원·달러 환율 1291원을 반영하면 2분기 중 416억원의 파생상품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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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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