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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대통령, 코스타리카로 추방

온두라스 국내에서 군인들에게 체포된 것으로 보도된 마누엘 셀라야 대통령이 코스타리카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셀리야 대통령은 이날 한 TV와의 회견에서 자신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의 한 공항에 있으며, 이날 새벽 군인들이 자신을 침대에서 끌어내 잠옷 차림인 상태로 구금하고 경호원들을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셀라야 대통령은 또 자신의 권한대행을 세우는 것에 반대한다며 내년 초까지 보장되어 있는 자신의 임기를 채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온두라스에서 방영되는 CNN 스페인어 방송은 셀라야 대통령이 현재 코스타리카에 머물며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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