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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매력적인 'S바디' 관리법

여름은 강한 직사광선으로 머릿결이 손상되기 쉽다. 강한 햇빛과 자외선은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 건조시키다. 이는 머리카락 내 단백질을 약화시켜 끊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바닷가에서 물놀이 후에는 염분과 자외선에 의해 머리카락의 윤기를 유지시켜 주는 보호막인 큐티클층이 파괴돼 손상된다. 자외선 등 햇빛에 많이 노출된 머리카락은 갈색으로 변하고 머릿결도 거칠어진다.

여름철 머릿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고기능성 헤어케어 클리닉 제품을 이용하면 좋다. 모발 끊어짐, 갈라짐, 푸석함으로 극손상된 부위를 빠짐 없이 집중 보수해 살롱에서 관리 받은 것처럼 집에서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수훈 케라시스 헤어스타일리스트는 "머릿결은 각종 헤어스타일링 후 일시적 효과로 모발이 매끈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는 각종 외부자극으로 인해 극심한 손상이 깊게 누적돼 있다"며 "헤어 손상 정도에 따라 전문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워터 프루프 전용 제품 '주목'=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에 야외는 물론 물속에서도 번짐없이 매혹적인 눈매를 표현하려면 스모키 방수 메이크업이 필수다.눈 아래 언더라인을 컬러로 그려주는 것이 포인트로 이 때 워터 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면 유리하다.

먼저 블랙 펜슬 라이너로 속눈썹 뿌리를 촘촘하게 메우듯 아이라인을 그려준 후 눈꼬리를 빼면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 준다. 그 위에 그레이 또는 카키 계열의 펄 아이섀도로 쌍꺼풀 라인을 따라 덧발라주면 더욱 그윽한 눈매를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방수펜슬을 이용하면 물과 피지에 강한 얇은 실리콘 보호막이 아이라인을 코팅해줘 언제 어디서나 번짐 없이 깔끔한 눈매를 유지시켜 준다.

또 언더 라인에는 네이비 색의 펜슬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워 깊고 신비로운 블루빛 스모키 아이를 연출하며 아이라인 픽서로 아이라인 위를 따라 소량을 한번에 깔끌하게 발라 코팅한 후 완전히 건조시킨다.

아이라인이 완성됐다면 방수 효과가 뛰어난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브러쉬 끝 부분이 위로 가도록 세운 후, 브러쉬의 바깥 부분으로 쓸어 올려주어 볼륨감을 부여한다. 그 다음엔 반대로 브러쉬 끝이 아래로 가도록 세운 후, 브러쉬의 안쪽 부분으로 세심하게 속눈썹을 쓸어 올려준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워터 프루프 전용 메이크업 라인을 사용하면 땀이나 물, 피지 등에 번지지 않는 강력한 방수 효과를 제공해 하루 종일 방금 화장한 듯한 메이크업 상태를 지속시켜 준다"며 "반면 메이크업 리무버에는 민감하게 반응해 손쉽게 세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올 여름 메이크업 포인트 '탄력'= 올 여름 피서지에서 돋보이는 메이크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탱탱한 피부다. 피서지에서는 인위적인 강한 메이크업 보다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해야 태양 아래 반짝이는 피부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

특히 피치 브론즈 컬러가 유행이다. 일반적인 브론즈 컬러는 태닝한 피부가 아니면 동양인이 소화하기 쉽지 않지만 피치 브론즈 컬러는 자연스러운 살구빛을 띄는 구리빛 컬러로 건강한 피부톤으로 연출해준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단계를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마무리용 파우더가 필요 없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좋다. 파우더타입 파운데이션은 피부 본래의 자연스러움을 살려주고 수정 화장이 쉽다.

일반적으로 미네랄 파우더로 많이 알려져 있는 파우더 타입 파운데이션은 바를수록 커버력이 높아지고 피부에 빛을 맴돌게 한다. 광택감이 잘 살아나는 제품을 사용해 얼굴 전면에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주고 더욱 높은 커버력을 원한다면 여러번 덧발라 주면 좋다.

조성아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피부톤이 균일해 보일 수 있도록 얼굴 구석구석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택감을 주고 싶다면 파우더를 퍼프에 적당량 묻혀 문지르듯 발라주면 광택효과가 더욱 좋아진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자연스러운 태닝효과를 줄 수 있는 피치 브론즈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얼굴의 광대뼈 부위를 중심으로 눈가 C존 부위 및 미간 콧등, 인중, 턱 부분에 은은하게 터치해 더욱 건강하고 탄력 있어 보이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하이힐로 상한 발 관리 '필수'= 여름철 짧은 미니스커트와 화려한 메이크업에 필수적인 하이힐 때문에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발목이 가늘어 보이고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면서 옷 매무새를 돋보이게 하는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는 법. 간단한 발 관리법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먼저 '족욕'을 통한 피로회복이다. 족욕용 수온은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38~44도가 적절하며 20~30분 가량 발을 담그고 있으면 된다. 피로 누적으로 발이 많이 부은 날은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 가며 담그는 방법을 이용하면 혈액순환에 더욱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각질제거'다. 자신의 발이 어떠한 상태인가에 따라 다양한 풋 스크럽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제 막 하얀 각질이 보이기 시작한 초기 상태라면 스크럽 입자가 자극적이지 않아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이미 발뒤꿈치 등이 갈라지기 시작했다면 적당한 크기의 입자가 있어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크럽제를 사용해 노화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굳은살이 오래 되고 많아 쉽게 제거되지 않은 경우 생크림과 흑설탕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주고 발에 바른 후에 15분 정도 정도 랩을 감싸고 있으면 각질이 많이 불게 된다. 이 때 스크럽제나 도구를 사용해서 굳은살을 쉽게 벗겨낼 수 있다.

각질 제거 후 보습 케어를 해 주지 않으면 피부타입이 건성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적합한 보습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이 말린 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공기가 통하면서 땀 흡수가 가능한 모이스처라이징 양말을 신고 자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 건조하고 갈라진 발꿈치와 거칠고 메마른 발을 관리해주는 발 전용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적당량을 덜어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꼼꼼히 발라주면 좋다.

마지막으로 '붓기 관리'다. 발과 다리가 쉽게 붓는 사람이거나 장시간 서서 혹은 앉아서 지낸 날이라면 특히 필요하다. 심한 경우 아침 대비 다리가 2~3cm 이상 붓기도 하는데 그때그때 적절하게 관리해 주지 않으면 하지 정맥류 등의 병으로 악화되거나 붓기가 그대로 유지돼 날씬한 각선미를 관리할 수 없게 된다.

김미진 더바디샵 웰빙스파 실장은 "다리 전용 마사지 젤을 발목과 종아리 등에 충분히 마사지하면서 흡수시켜주면 좋다"며 "마사지 도구를 활용해 마사지 효과를 배로 늘리거나 발가락 스트레치 등을 이용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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