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몽골 서울숲' 조성에 나섰다.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공식초청 방문중인 오세훈 시장은 27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외곽 마샬교 부근에서 뭉크바야르 곰보슈렌 울란바타르시장과 만나 '몽골 서울숲'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오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26일 곰보슈렌 울란바타르시장과 경제·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기후변화대응에 협력하는 한편 서울시가 울란바타르시내에 '몽골 서울숲'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었다.
몽골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 중의 하나로, 서울시는 2010년에 3억원의 예산 투입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10년간 울란바타르 시내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서울시가 조성하는 숲이라는 의미에서 서울숲으로 이름을 지었다"며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한 대도시기후정상회의 프로그램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몽골 서울숲' 조성 대상지와 규모, 식재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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