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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몽골 국립대서 박사학위 받아

서울시는 몽골 순방중인 오세훈 시장이 26일 몽골국립대학교 강당에서 울란바타르 부시장, 교수와 학생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렌 다바(Suren Davaa) 몽골국립대 총장으로부터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몽골국립대는 전임교원 600명, 학생수 1만1500명의 몽골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최고의 종합대학으로 12개 학부 및 1개의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원공학과 IT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를 비롯해 국내 16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으며 1991년 한국학과를 신설한 이후 현재까지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한국과 몽골 간 교류협력을 위한 핵심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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