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SK텔레콤에 대해 "현 주가에서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주가는 5월 신규 가입자 및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며 "하지만 향후 예상 실적 및 역사적인 현 주가 수준으로 볼 때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06년 이후 장기 주가 밴드의 하단이 붕괴된 상황이라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6월 중순 이후 번호이동가입자의 감소로 신규 가입자 유치 부담이 경감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에 여유도 생겨 마케팅 강도를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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