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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코스닥, 500선 안착

개인, 순매도 전환…추가 상승 여부는 기관의 선택에 달려

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한 것이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진 모습이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03포인트(1.82%) 오른 504.03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꾸준한 매수세를 이어오던 개인이 8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기관은 장중 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장 막판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코스닥 지수가 5일선을 돌파하는데 공헌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전일 종가와 동일한 1만69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태웅(2.77%)과 서울반도체(3.97%), 소디프신소재(3.94%), 평산(3.41%), 다음(3.80%), LG마이크론(4.6%), GS홈쇼핑(3.6%)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반면 현진소재는 3% 이상 떨어졌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이수앱지스.
이수앱지스는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7종목 포함 71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3종목 포함 224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세를 지속하며 1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94포인트(2.12%) 오른 1392.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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