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융합문화'를 논의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분야간 융합과 소통을 통해 창의적 과학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융합카페'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융합카페는 세미나, 워크숍, 융합퍼포먼스 시연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창의적인 융합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첫번째 '융합카페'는 오는 30일 서울과학관 창의리소스센터에서 '과학연극, 과학과 연극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형식으로 열린다. 이덕환 서강대 교수와 장석권 한양대 교수가 각각 '과학연극의 현재와 전망', '과학연극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며 이어 극단 '사이꾼' 임주희대표, 정희섭 문화정책연구소장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융합카페'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과학창의재단 측은 융합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융합창작공연, 과학 스토리텔링, 과학 시각화 지원 등을 주제로 '융합카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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