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창의교육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4일과 5일 양일간 국립서울과학관 4층 창의리소스센터에서 '제1기 창의리소스를 활용한 창의교수법' 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주최하고 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지난해 과학창의재단이 출범한 이후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첫 창의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수에서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관심이 높은 창의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초등 수학·과학 분야 창의성 신장에 효과적인 교수법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4일 오후에는 국내 전문가인 최정훈 한양대 교수, 박종원 전남대 교수를 비롯해 물리학자이면서 과학커뮤니케이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일란 차바이(Ilan Chabay) 박사의 강연도 마련됐다.
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80명여명의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지만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강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과학창의재단은 전국의 우수 과학 교사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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