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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에도 '대입 3不' 유지

대교협 2011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발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게 될 2011학년도 대입에서도 대학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대입 '3불(不)'이 그대로 유지된다.

입학사정관제 등 '선진형 대입전형'을 위한 근거 조항과 다단계 전형의 1단계 선발인원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에 관한 조항이 신설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전형일정, 지원방법 등 대학 간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을 담은 것으로 대학별 세부 전형 계획은 오는 11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교협은 "2011학년도 기본사항 수립에서 입학업무의 안정적 진행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며, 이를 위해 2010학년도 기본사항과 큰 틀 속에서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일부 대학에서 부분적 폐지가 논의되기도 했었던 3불원칙은 2011학년도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대교협은 "대입자율화가 초·중등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학생선발에 있어서 공정성과 합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본고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의 인성과 창의성, 잠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는 선진화된 대입전형을 대학들이 확대·정착시킬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아울러 올해들어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공정성과 신뢰성,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별 입학전형시행계획에 사전 고지해야 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학생 선발 사정밥법에 대해 학부모의 불신이 없도록 전형 단계별 관련 조항이 신설됐다. 다단계 전형의 경우 1단계 선발인원은 적정한 범위를 넘지 않도록 했으며, 형요소별 반영비율은 가능한 실제 반영 비율을 제시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합격자 발표와 등록에 대한 사항도 명료화 됐다. '등록'을 문서등록 외에 '등록확인예치금'을 납부한 상태도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으며, 모집요강에 이중등록금지 위반자의 입학취소 조치를 반드시 명기토록 했다.

또한 수시모집의 등록에서도 등록기간개시전 추가합력자 발표시간을 밤 12시로 명시해 등록기간전에 사전 예비등록을 받는 것을 금지했다.

모집시기는 2010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 정시, 추가모집으로 이뤄지며 수시 1학기 모집은 폐지된다.

수능시험은 2010년 11월11일(목) 치러지고 성적은 12월9일 통보된다.

정시모집은 가, 나, 다 3개 모집기간 군으로 나눠 실시되며, 전형일정은 수시가 2010년 9월8일부터 12월7일까지, 정시는 2010년 12월17일부터 2011년 2월22일까지, 추가모집은 2011년 2월23일부터 28일까지다.

전형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시험 성적, 논술고사, 면접구술고사, 적인성검사, 실기실험고사 등의 대학별 고사와 기타 전형요소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대입 기본사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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