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해소?…코스닥, 500선 회복 시도

개인·외인 순매수…기관은 여전히 순매도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당분간 없을 것이며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이 눈치를 보며 소규모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01포인트(0.81%) 오른 499.0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억원, 3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메가스터디(-0.58%)와 키움증권(-0.81%), 태광(-0.55%)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태웅(1.74%)과 성광벤드(1.38%), 차바이오앤(1.51%), 한국정밀기계(1.9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게임주.
한동안 주춤했던 게임주에 대한 매기가 다시금 확산되며 웹젠이 5% 이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손게임즈(6.59%), 네오위즈게임즈(2.19%), JCE(4.13%) 등 일제히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64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23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9포인트(0.87%) 오른 1375.69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