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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컴 CDMA 단말기 5종, 몽골 간다

유비컴(대표 김은종)은 23일 몽골 이동통신 회사인 지모바일과 유비컴 자체 브랜드 모델인 U-800을 비롯한 총 5종의 CDMA 단말기를 금년 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1033만달러에 상당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공급하는 제품은 CDMA 450 단말기 사상 최초로 쿼티키패드를 장착한 U-800, MP3 기능 및 인터넷 브라우저에 특화한 슬림폰인 U-700, 그리고 통화시 수신감도가 뛰어나 출시 이후 꾸준한 스테디 셀러로 판매중인 U-200, 450시장 유일의 슬라이드 힌지를 채용하고 고속 데이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U-300, 마지막으로 안테나를 내장한 콤팩트한 사이즈의 U-400 등 총 5종이다.

김은종 대표는 "유비컴이 몽골 사업자가 초창기 네크워크 설치 때부터 망 연동 샘플 제공 및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해 유비컴 엔지니어를 현지에 파견하는 등 사업자와 밀착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온 것이 지금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통신 보급율이 저조한 몽골 시장의 흐름을 꾸준히 눈여겨보고 제품 개발에 반영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급감했던 동유럽 지역 및 베트남 시장에서 최근 신규 발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저조했던 올 상반기 실적이 6, 7월을 지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 흑자로 돌아설 것이며 관리종목 탈피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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