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주최하는 동서커피문학상은 올해로 20주년을 기념해, 25일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문학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 나눔 콘서트'는 MC 우지은의 사회아래 신달자 작가, 한수산 작가, 박상우 작가의 특별한 낭독회와 '클래식'의 OST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유명한 '나무자전거'와 수많은 드라마 삽입곡과 '미술관 옆 동물원' 등 영화 주제곡을 부른 가수 서영은의 무대가 진행돼 문학과 음악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그 동안 동서커피문학상을 빛낸 수상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마음 나눔 편지' 이벤트 당선작을 대표하는 낭독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아마추어 문학상으로 출발한 동서커피문학상이 성장을 거듭해 여성들의 자아발견 및 작품 발굴 그리고 이를 통해 삶의 향기를 나누는 가교 역할을 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문학과 음악을 함께 나누고픈 암센터의 환우 환자들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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