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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24일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복원을 위한 '황새마을' 적합지로 충남 예산군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은 2010~2012년에 걸쳐 총 129억원을 확보해 황새 사육장, 번식장, 야생화 훈련장, 연구시설과 함께 황새 서식에 필요한 습지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새는 2~3년간 자연적응 훈련을 거쳐 방사하게 된다.
황새는 1994년 국내에서 멸종됐으나 한국교원대 한국황새복원센터가 1996년 독일과 러시아에서 황새를 들여와 인공증식에 성공해 현재 77마리가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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