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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배우들, 미혼모자를 위한 책읽기 행사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뮤지컬 '맘마미아'의 기획사인 신시뮤지컬 컴퍼니가 미혼모자를 위한 책 함께 읽기 행사를 연다.

주연배우 성기윤의 사회로 최정원 이태원 전수경 이경미가 낭독자로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아름뜰'에 머물고 있는 미혼모가 직접 자신의 아기에게 쓴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신시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9일 오후 4시 홀트아동복지회 미혼모자의 집과 함께 책 함께 읽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시컴퍼니에서는 뮤지컬 속 당당한 미혼모이자 시련을 이겨내는 강한 여성 도나의 모습이 편견의 시선으로 괴로워하는 많은 미혼모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이라는 취지로 이번 책 읽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홀트 아동복지회에서 발행한 '사랑하는 내 아기에게'로 진행된다. 책은 아기를 입양 보내는 어머니가 아기를 향해 쓴 편지 글의 형식으로 되어있는 도서이며 홀트아동복지회 후원자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 되었던 서적이다.

한편 이번 낭독회 행사가 열리는 홀트아동복지회 미혼모자의 집 '아름뜰'은 홀트아동복지회가 미혼모들의 보호와 자립 및 퇴소 후 건전한 인격체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각지에 지원센터를 마련하여 미혼모들은 돕고 있는 기관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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