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닛산, 테슬라 자동차 등 3개 업체가 미국 정부로부터 250억달러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은 포드와 닛산이 미 에너지청으로부터 연료 효율이 높은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금 중 각각 59억달러와 16억달러를 지원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자동차도 4억650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게됐다.
포드자동차는 미국 자동차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았지만 이번 연료효율 자동차 생산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제너럴 모터스(GM), 크라이슬러, 델파이 등 100여개 자동차 업체들도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개발을 위해 같은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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