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25일 속성ㆍ민간경매 개최
부동산 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이 오는 25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아파트 속성경매 특별전과 제11회 민간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감정가 13억4328만원짜리 강릉시 강동면 3층 건물 찜질방(대지면적 2615㎡, 건물면적 1361.6㎡)이 감정가보다 5억4328만원 낮은 8억원에서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현재 온천 사용허가를 받아 놓고 온천시설이 구비돼 있는 상태로 온천물로 목욕탕 사용이 가능하다.
감정가격에는 온천권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만약 이 권리까지 반영됐다면 감정가격은 더 상승했을 것이라고 소유자는 전하고 있다.
이날 1차 경매가 진행되는 경기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전원주택(대지면적 1990㎡, 건물면적 231.3㎡)은 지하 300m 암반에서 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한다.
소유자가 자비를 들여 지하수 공사를 한 것으로 주방뿐 아니라 욕실에서도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다. 차로 10분 거리에 산정호수가, 20분 거리에 한탄강이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용인 동천동의 진로아파트(전용 106㎡)가 속성경매로 진행되는 등 총 17개 물건이 민간경매에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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