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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 페이스북서 인기몰이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 '고슴도치플러스'가 개발한 게임이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고슴도치플러스'가 개발한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이 최근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플래시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 게임은 올페이스북닷컴에서 선정한 6월 둘째주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애플리케이션 부문 4위에 랭크됐다"고 소개했다. '올페이스북닷컴'은 페이스북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분석 및 리포트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는 지난 4월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단기간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게임 이용자는 최근 5만 3000명을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용자는 게임 시작 전 추격자와 도망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추격자를 선택할 경우 도망자를 찾아야 하고, 반대로 도망자를 선택할 경우에는 추격자를 피해 세계에 흩어져 있는 보물을 찾아야 한다.

고슴도치플러스 관계자는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페이스북에 등록돼 있는 친구 관계를 활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친구와 소통하거나 또 다른 친구를 사귈 수도 있다"며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전 세계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교석 고슴도치플러스 팀장은 "웹 서비스가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등록할 수 있게 됐다"며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통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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