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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관세청장, 세계관세행정 비젼 제시

아·태지역의장으로서 국제사회 보호무역주의 배격, 친환경기업 지원책도 주문

허용석 관세청장이 25~27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제113, 114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 174개 회원국 관세청장과 세계관세행정의 주요 현안 및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WCO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자격으로 참석하는 허 청장은 지난해 11월 및 올 4월 G20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언급한 보호무역주의 경계론을 각국 관세청장에게 환기시킨다.

세계무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관세당국의 적극적인 노력과 보호무역주의 장벽에 대한 국제기구 차원에서의 감시 강화도 주문한다.

허 청장은 또 우리 관세청이 기업회생을 지원키 위해 시행하는 캐어플랜(CARE Plan)과 같은 기업지원 모범사례 발굴 및 전파 등도 강조할 방침이다.

또 총회기간 중 쿠니오 미쿠리야 WACO 사무총장과 만나 국제사회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는 지구환경보호문제에 대해 WCO와 각국 관세당국의 구체적인 대응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관세행정 중요 업무영역의 하나인 불법부정 무역 및 마약단속분야에 있어서도 관세당국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 청정무역환경을 만들 수 있게 WCO노력을 촉구한다.

허 청장은 총회기간 중 중국, 아르헨티나, 싱가폴 등 관세행정 최고책임자와 양자회담을 통해 공통관심사항을 확인해 이들 나라와 거래하는 우리기업들의 통관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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