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2·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CJ인터넷은 전거래일 대비 5.61%(850원) 내린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0만여주며 전거래일 대비 57%를 기록 중이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CJ인터넷의 2분기 영업실적이 매출 529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6.1% 감소, 영업이익은 23.2% 대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 영업이익 신규 추정치가 당사 종전 전망치(매출 569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에도 각각 7.1%, 17.9% 미달될 것"이라며 "주요 이유는 보드게임 매출이 예상보다 훨씬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