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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못남' 독신男은 '쿨'하다? '찌질'하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KBS2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극본 여지나·연출 김정규·이하 결못남)가 독신남성의 생활을 여실히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한 '결못남'은 조재희(지진희 분)를 빗대 이른바 '골드미스터'라고 불리는 독신남이 자신의 수입을 어떻게 쓰는지 그렸다.

조재희는 건사할 가족도, 간섭하는 사람도 없어 자신의 수입을 고스란히 자기 마음대로 쓴다. 외국경매 사이트에서 주사위 게임세트를 사고, DVD나, 고가의 스피커를 구매하며 기뻐한다.

이에 대해 유진(김소은 분)과 현규(유아인 분)는 조재희의 그런 방식이 멋진 생활인지, 궁상맞은 생활인지에 대해 토론하기도 한다. 또 조재희는 이런 자신의 독신생활을 '쿨하다'고 정당화시키며 "결혼을 못한 것이 아니라 안한것"이라고 주장한다.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 제작진은 조재희 같은 독신남을 멋있다고 생각하는 시청자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를 양분하고 싶다. 그래서 22일 방송분의 소제목은 '고독한 재테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혜빈이 유진이 접촉사고를 낸 외제차의 주인이자 박광남(임호 분)이 잘가는 룸살롱 야생마의 마담으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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