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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이번 경제전망 전회보다 개선될 것"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앙겔 구리아 사무총장이 24일 발표 예정인 OECD의 새로운 경제 전망에 대해 "지난번 전망보다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가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여기저기서 그린 슈트(새싹)가 나타나고 있지만 고르지 못하다"며 "각국·각 지역에 따라 다르고, 경기부양책 규모와 실시 속도에 따라서도 다르다"고 지적했다.

OECD는 지난 3월 31일 전망에서 올해는 회원국 전체가 마이너스 4.3% 성장으로 50년래 최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낸 바 있다. 최신 세계 경제 전망은 이틀 후인 24일에 공식 발표한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또 "OECD 등의 국제기구는 서로 한층 더 협력해야 하며, 보다 강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분명히 했다.

이와함께 구리아 사무총장은 "경기부양책을 실시한 국가와 지역은 출구전략에 대해 명확하게 나타내야 한다"며 "세입과 세출이 균형을 이루려면 강력한 처방이 필요하지만 시장에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는 그것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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