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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윔블던테니스 기념 테니스화·운동복 출시

노박 조코비치와 아나 이바노비치가 경기시 실제 착용하는 제품 구성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은 22일부터 시작되는 '2009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기념, 새로운 테니스 제품을 출시했다.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는 화이트 컬러 제품만 착용할 수 있다는 전통에 따라 이 제품들은 모두 화이트 컬러에 디테일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노박 조코비치의 윔블던 버전으로 나온 CC 지니어스 노박 런던은 노박의 다이나믹한 경기 스타일과 발의 움직임에 따라 디자인된 윔블던 테니스화이다. 아디다스 대표 테니스화인 바리케이트의 밑창과 클레이 코트용 신발인 페더에 사용했던 메쉬 소재를 적용시켜 안정성과 경량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쾌적한 발 상태를 위해 업퍼와 밑창에 적용된 360도 통풍 시스템 클라이마쿨 테크놀로지로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격 14만9000원.

엣지 탑 조코비치는 조코비치 티셔츠로 등에 그의 아이콘인 매의 그림이 오른팔부터 등쪽까지 프린팅 되어 있고 메쉬 소재를 사용해 360도 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코비치가 윔블던 대회에서 착용하게 될 이 제품의 가격은 6만5000원.

아딜리브리아 드레스 윔블던은 망사 소재를 다이나믹하게 패치하여 몸에 움직임에 따라 물결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강조해 여성스러움을 나타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윔블던 경기에서 아나 이바노비치가 착용할 제품으로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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