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30,0";$no="20090622131538961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역대 국내 오디션중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케이블채널 Mnet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이하 슈퍼스타K)가 서울 예선까지 3차예선을 앞두게 됐다.
지난 20일과 21일 톱스타를 꿈 꾸는 이들로 서울 장충체육관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 아침 6시부터 몰리기 시작한 사람들은 정오 무렵이 되자 장충 체육관 내부는 물론 주변 일대를 에워싸며 발 디딜 공간 조차 확보하기 힘들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급기야 운동장 주변을 에워싼 줄은 주변 일대까지 길게 늘어서 잠시 대중 교통이 마비됐을 정도.
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좀 더 트인 목소리로 오디션에 참가하려는 이들이 자신이 서 있는 공간 어디에서든 발성과 노래 연습을 해, 오디션 현장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슈퍼스타K'를 기획한 김기웅 CP는 “자세한 건 오디션이 끝난 후 알 수 있겠지만 20, 21일 이틀 정도 대략 4만 명 이상이 장충 체육관을 다녀간 거 같다”며 “20일은 아무래도 오디션 첫 날이었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여서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어 아침 10시에 시작한 오디션이 저녁 10시엔 끝이 났지만 마지막 날인 21일 오디션엔 사람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어 끝나는 시간이 밤 10시는 충분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디션이 끝난 직후엔 바로 전 스태프들이 총 동원돼 합격자를 가리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며 “아마도 2~3일은 밤을 새며 작업을 해야 겨우 끝이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5월 3일부터 시작한 '슈퍼스타K'오디션은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이어 서울까지 이어졌다. 오는 26일, 27일엔 서울 지역 3차 예선이 진행되며 이후 7월엔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이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본선을 펼친다.
'슈퍼스타K'는 내달 24일 금요일 저녁 11시, Mnet서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