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6곳, 약국 3곳 지정, 운영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휴일이나, 늦은 밤, 새벽에 고통 받는 응급환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병원과 약국을 연중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지역내 대형병원 6곳과 약국 3곳은 365일 24시간 영업을 해서 응급환자가 언제나 치료나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통약국은 휴일(토.일.공휴일)에 돌아가며 당번제로 운영되고, 일찍 문을 닫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시민들은 새벽이나, 늦은 시간에 찾아오는 고통은 참아야 했다.
또 돌아가며 영업을 해서 쉬는 날 운영하는 약국의 위치 파악도 쉽지 않았다.
365일 24시간 영업하는 약국 3곳은 모두 논현동에 위치하는데 교보타워사거리와 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변에 있다.
이 일대는 오전 5~6시까지도 젊은 사람들로 붐벼, 6대4정도로 야간에 매출이 높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논현동에만 24시간 약국이 있다.
그래서인지 토, 일, 공휴일 외 365일 24시간 영업한다는 입소문이 알려져 일요일에도 각지에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당번약국이 있기는 하지만 24시간이라는 장점 때문에 인근 병원 응급실이나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처방전을 들고 찾아온다.
강남구 논현동의 3곳 약국처럼 24시간 상시 영업하는 약국은 전국에서 유일무이하다.
전국어디서나 응급 상황 발생시 국번 없이 1339로 전화하면 휴일기간에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해당지역의 당번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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