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의 김은희 작가는 19일 "사적인 이메일을 공개해 비밀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PD수첩 검찰 수사팀을 고소했다.
김 작가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직무유기 및 비밀침해, 명예훼손 혐의로 PD수첩 수사을 맡은 정병두 1차장과 전현준 형사 6부장, 수사검사 등 5명을 고소했다.
이와 함께 김 작가는 "사설을 써 명예를 훼손했다"며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논설위원도 피고소인에 포함시켰다.
김씨는 고소장에서 "'광우병 편' 보도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정책에 대한 비판뿐이며 이메일 내용이 반영된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이메일 속 생각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내밀한 양심, 사생활의 비밀"이라고 주장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