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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코오롱건설

폭발적 신규수주 증가로 3개월 목표치 15000원 제시

시가총액 2000억원의 중소건설사 코오롱건설은 하수처리 사업에 특화되어 있는 업체다. 현재 건설업계 시공능력 18위를 기록 중에 있는 회사로, 영업이익률이 업종평균인 4.20%보다 약 2.5%높은 6.78%로 탄탄한 수익성을 자랑한다.

다만, 부채비율이 동 업계에서 다소 높은 편이며, 미분양주택과 관련해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등 재무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것이 흠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해서 봐야 할 회사인데, 그 이유는 5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미분양주택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질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목과 환경부문(이른바 물 사업)에서 폭발적인 신규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동사는 지난 18일 1700억원 규모의 리비아 하수처리장 공사 수주를 비롯, 올해만 신규 수주로 약 1조원에 이르는 실적을 달성했는데, 이는 작년 6월말 누계 신규수주 4892억원의 2배에 이르는 규모이다.

이를 통해 연간으로 시장 컨센서스는 약 2조원의 신규수주를 거둬 들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작년 연간수주의 70%이상으로 엄청난 실적개선이 아닐 수 없으며, 주가의 거울은 실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투자 메리트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둘째, 토목과 환경부문이 하수처리 사업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22조원의 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정부의 4대강 사업 플랜트 수혜를 볼 가능성도 대단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수급적 요인도 긍정적으로 국민연금공단에선 5월까지 코오롱건설의 주식 약 5.29%지분 119만 6160주를 매수한바 있다. 6월5일부터 18일까지 연기금쪽의 물량이 약 5만주 출회됐지만, 이는 국민연금공단의 매수 규모에 비해 매우 적은 수량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더욱이 6월말 국민연금공단이 주식시장에 약 5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에 있는데, 그 동안 꾸준히 코오롱건설의 주식을 매수해 왔기에 동사에 대한 추가 매수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넷째, 코오롱건설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현재 주당순이익 866원 이라는 점과 18일 주가 9000원을 계상해 보면 주가수익비율은 10.39배가 나온다. 이는 건설업종 주가수익비율 17.42배, 은행업종 약 18-20배, 증권업종 약 12배 수준과 비교해 볼 때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된다.

실제로 시장의 컨센서스는 올해 주당순이익이 약 1500-1600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현재 주가 9000원 수준으로 미래가치 대비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현재 주당순자산이 13,482원인데, 현 주가 9000원과 상계해 보면 주당순자산비율은 고작 0.68배로 지금 당장 청산해도 주주에겐 이익인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과다한 차입금과 미분양주택으로 인해 생긴 현금흐름의 부정적 시그널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으나 미분양주택이 1분기에 대부분 완공되었고, 정부의 SOC투자 등으로 공공부문의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차입에 필요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재무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상쇄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렇듯 코오롱건설은 그간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재무 리스크 부담 요인이 점차 희석되는 반면, 신규수주는 꾸준히 증가했다. 따라서 3개월 목표치는 업종평균 주가수익비율을 계산했을 경우 최소 15,000원으로, 올해 예상주당순이익에 업종평균을 계상 할 경우 연말에는 최소 25,500원이란 결론에 도달한다.

그런 맥락에서 코오롱건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정을 이용해 차분히 분할매수 해 들어간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 대한민국 NO.1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김종민 (필명/황제개미)/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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