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베리즈코보";$txt="";$size="417,297,0";$no="200906191106367608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일본의 여성 7인조 아이돌 그룹 베리즈코보가 오는 21일 첫 내한공연을 연다.
베리즈코보는 특별 공연 '베리즈코보 미니 라이브 in KOREA'를 21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기존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뽑아 보여줄 예정이다.
베리즈코보는 일본의 인기 여성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하로프로젝트에 모닝구 무스메, 큐트와 함께 소속돼 있으며 지난 2004년 처음 결성돼 중국, 태국, 멕시코 등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던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아시아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수상 당시 한국에서 꼭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베리즈코보의 리더인 시미즈 사키는 "지난 3월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주최한 한일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대 동경소녀' 프로모션차 내한했을 때 만났던 한국 팬들이 보여준 열렬한 반응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우리의 음악에 호응해 주고 반갑게 맞아주신 한국 팬들을 위해서 베리즈코보 결성 이래 가장 단시간에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모닝구무스메의 한국 공연을 보면서 우리 멤버들도 많이 부러워하고, 우리도 내한공연을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에 꿈을 이루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베리즈코보 멤버들은 한국말로 무대 인사를 하기 위해서 틈틈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한국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서 맹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