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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내' 김지영, 코믹연기 작렬…노래방도우미로 활약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연기파 배우 김지영이 보험 영업에 노래방 도우미까지 드라마에서의 활약이 대단하다.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서 주인공 영희 역을 맡고 있는 김지영은 최근 극중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하며 우여곡절을 겪는다. 18일 방송분에서는 급작스럽게 노래방 도우미로 변신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김지영의 코믹연기는 여기서 빛났다.

보험 영업을 위해 들른 노래방에서 가게 주인에게 도우미로 오인 받아 남자 손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 것. 곧바로 아니라고 주장해도 남자들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 결국 노래 한 곡을 다 부르고 난 뒤에야 보험 때문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노래방 주인은 영희에게 다음날 오후에 다시 오라고 한다.

영희는 어리바리한 표정으로 노래를 했지만 실력을 인정받았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노래방 주인 덕분에 보험 영업에 대한 용기를 얻은 영희는 흐뭇한 마음으로 노래방을 나선다.

한편 김지영은 오는 22일 방송분에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재현한다. 보험 직원들 단합대회에서 핸드볼 공을 잡는 것. 이 장면은 경기도 용인시 체육관에서 촬영됐고, 현재 국가대표코치인 용인시청의 김운학 감독과 용인시청 선수들과 직접 핸드볼 실력을 겨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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