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000억원 규모의 신울진 1, 2호기 원전 입찰이 또 유찰돼 18일 다시 입찰이 진행된다.
최저가 낙찰제로 공사를 발주한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유찰돼 17일 오후 재입찰에 나섰으나 시공사 선정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
이번 원전 공사 수주전에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삼성건설컨소시엄이 참여,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양보없는 저가공세를 펼치며 유찰사태가 거듭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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