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애니 더빙 왕석현 이순재";$txt="왕석현(왼쪽), 이순재";$size="550,502,0";$no="200906161748376981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여름 극장가에 잇따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중 아역배우 왕석현과 베테랑 배우 이순재의 목소리 연기 대결이 눈길을 끈다.
만 5세에 더빙에 도전한 왕석현은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의 거스 역을 맡았고, 올해로 75세인 이순재는 62회 칸영화제 개막작인 '업'의 주인공 목소리를 맡았다.
두 배우는 전 연령대에 걸친 폭넓은 인기에 힘입어 대표적인 가족용 영화 장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목소리로 캐스팅됐다.
사냥꾼 뉴먼에게 납치된 멸종위기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링스'와 친구들이 벌이는 대모험을 그린 '링스 어드벤처'에서 왕석현은 수다쟁이 카멜레온 거스 역을 맡아 링스 역의 은지원과 호흡을 맞췄다.
'업'의 이순재는 겉보기에는 까탈스럽고 심술 궂어 보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할아버지 칼 역을 맡았다.
무뚝뚝하고 엄격한 가장의 모습에서 '야동순재'로 불릴 만큼 엉뚱하고 귀여운 할아버지 모습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이순재에겐 적역인 셈이다.
한편 '링스 어드벤처'는 오는 24일 개봉하고 '업'은 7월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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