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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남성그룹 VOS가 중국 동포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VOS는 지난 13일 중국 연길대학교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에서 3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콘서트에서 멤버들은 '매일 매일', 'beautiful life' 등 자신들의 히트곡들은 물론 멤버들의 솔로 곡 '나이젠', '보고싶은날엔', '이젠남이야'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게스트로는 중화권에서 활약 중인 팝핀현준이 출연해 화려한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VOS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용정제일중학교(옛 대성중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날 공연 수익금 일부는 지역방송국 이웃돕기 프로그램에 기부하며 따뜻한 동포애를 전했다.
VOS의 소속사 스타제국측은 "VOS가 본격적인 해외공연에 나서며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는 중국을 첫 방문해 많은 힘을 얻었다"며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약속한 만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VOS는 3.5집 타이틀곡 '큰일이다'로 인기 몰이 중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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