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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 상향<키움證>

키움증권은 1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부터 드라마틱한 실적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대폭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TFT-LCD 패널가격이 2월부터 반등해 4월에도 큰 폭으로 올랐고, 6월에는 총원가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이 같은 가격상승세는 계절적 성수기인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국내·대만 LCD 패널업체들의 초대형 신규라인이 2분기 중반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지만 핵심 원자재인 Glass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패널의 공급량 증가율이 예상을 하회하고 있다"며 "특히 대만 패널업체들의 경우 Glass 공급선이 약하기 때문에 증가하는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인 올해 4분기중반부터 내년 1분기까지 TFT-LCD 산업은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후 내년 1분기부터는 중장기 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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