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대규모 흑자 전망을 품고 3% 이상 상승중이다.
8일 오전 9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3.43%) 상승한 3만17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245만여주.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 5월 월별 실적 기준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적어도 9월까지는 월별 흑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판가 상승을 바탕으로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4882억원과 4910억원의 대규모 영업흑자를 시현할 것"이라며 "북미지역의 LCD TV에 대한 수요가 지난 5월부터 회복되고 있고 대만업체들의 가동률이 이미 90% 수준 까지 상승해 향후 추가 가동률 상승 여력이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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